:: 다모토의 눈 내리는 마을, damoto

공지 사항

하지모 이야기/무지개가 내리는 마을 2008. 10. 21. 12:29 by 하지모

7살 아이의 소원(?)... 난지도 하늘공원 억새축제에서...소원적기

난지도 하늘공원 억새축제에서
한지에 소원을 적어서 걸어두는 곳이 있었습니다.

7살, 5살 장난꾸러기 두아이와 함께 소원적기를 하였는데...
5살 아이는 자기이름을 거의 그리는 수준으로 이름을 적고
아빠가 나머지 해줘라고 하고...

7살 아이는 자기가 소원을 적어서 접고 있길래..
보았습니다.



아니, 소원이..
장난감 갖기라든가...
놀이공원가고 싶다라든가....
무엇을 먹고싶다라든가...
이런것이 아니었습니다.

부모로서 ..................마음이 그랬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적은 소원이기에
그대로 소원을 적어서 매다는 곳에 매달아 주었습니다.

7살 큰아이의 소원은
"돈 많이 벌고 싶어요"
"차 갖고 싶어요"였습니다....

...............
...............
......................
...............................
....................................
............................................
...................................................

아이들에게 돈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하지모 이야기/무지개가 내리는 마을 2008. 10. 19. 01:00 by 하지모
은행나무에 물들어가는 노란 은행잎 단풍

얼마전 암사선사유적지에서 강동 선사문화축제를 갔다가..
가로수로 심어 둔 은행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하늘을 보았습니다.

한참을 짙푸른 하늘을 보다가..
문득, 은행잎에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아니, 왜 그 동안 몰랐을까?
은행나무에 잎들이 노랗게 물들어 가는 것을....
뉴스에도 나오고 인터넷에도 단풍에 대한 기사가 꽤 있었을텐데...

마음의 여유가 없는 탓이었던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축제를 보았습니다.

오늘 잠이 오지 않는 밤,
그 사진을 보면서....다시
내일은 코스모스가 핀 구리시 한강시민공원을 가볼까?생각중입니다.
아직 피어 있을까요? 코스모스가....
아이들에게 보여준다고 약속을 했는데......

아니면 난지도 억새풀을 보러 갈까.?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잠오지 않는 밤....by hazimo
바다일까요? 하늘일까요? by hazimo
하지모 이야기/무지개가 내리는 마을 2008. 9. 28. 12:14 by 하지모
한성백제문화제 축제가 있다고...해서..
아이들과 올림픽공원에 갔었네요...

음...
들어서는 순간 ...
하늘이 좋고, 잔디밭도 좋은 것 같아서..
축제는 뒤로하고...

산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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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피크닉파크(?)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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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호수 건너편에서 본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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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기간이라서 인가? 분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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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버스 속에서.....

한성백제문화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계속됩니다.
참고로..
서울광장과 청계천에서도 축제가 있다네요..
한일문화교류에 관련된 것 같아요
같은 시기인 것 같구요...
하지모 이야기/무지개가 내리는 마을 2007. 12. 18. 16:22 by 하지모
말이 적은 사람에게 정이 간다   

말이 적은 사람...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야 한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 내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 있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오늘날 인간의 말이 소음으로 전락한 것은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이 소음과 다름없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 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 법정스님-
하지모 이야기/무지개가 내리는 마을 2007. 11. 19. 23:28 by 하지모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런데...첫눈이 맞나요?
올해 3월에도 눈이 내렸었는데...
굳이 따질 필요없다구요...
그래요..
그냥 첫눈이라고 하자구요...
매년 그렇듯이
첫눈입니다.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한방 찍었습니다.
사진실력은 없지만..한방 날렸습니다.
그래서 블러그에도 올만에 글 하나 올립니다.
모두 낼 아침 미끄럼 조심하세요.
첫눈 www.hazimo.com

첫눈 www.hazimo.com

하지모 이야기/무지개가 내리는 마을 2007. 9. 27. 00:10 by 하지모
한가위 추석에 성묘간 아이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가위 추석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서....색동한복을 입고 장난스런 표정의 작은 아이와, 심통이 난것인지 아니면 생각에 빠진것인지...무언가를 생각을 하는 큰아이
하지모 이야기/무지개가 내리는 마을 2007. 9. 18. 22:43 by 하지모
< 6살 큰아이 그림...피카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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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저 그림 제목이 뭐냐고 물어보니...
"제목없어" "그냥 미로찾기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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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때 글자를 가르치기전에 동그라미와 네모 세모 별을 그리기를 시켰는데....
이제 그것으로 그림을 그린다.

하지모 이야기/무지개가 내리는 마을 2007. 9. 13. 00:33 by 하지모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큰아이 유치원에서 영어연극제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맞지 않아서..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애기엄마가 다녀왔는데...사진 몇장을 ..찰칵해왔더군요.
아이가 토끼의 간 영어연극에서 거북이 역을 했다고 하네요

무진장 큰소리로 했다고 하니..ㅋㅋㅋ
아무튼 아이들은 어른이 되고 싶어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귀엽게 보고 또 한편으로는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기도 하니.....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란 말이 새삼 떠오르네요..

논리의 비약이 갑자기 ..심했네요..
암튼
아이의 영어연극제 동영상을 보고나서 감회가 새로워서 ....사진한장과 함께 ..쓱~싹~! ^^**
하지모 이야기/무지개가 내리는 마을 2007. 9. 12. 00:23 by 하지모
작년에도 왔고 그 작년에도 왔고...올해도 올것이고 내년에도 올것이고 후년에도 또 올것이고..........
가을이란 시간은 그렇게 또 오갈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해 가을(10월경)에 촬영한 추석차례상 그리고 코스모스 >

기억이 가뭇가뭇해지는 사람의 머리인지라..
늘 새롭게 느껴지고..새롭게 맞이하지만...
새로운 계절만큼 지나는 세월의 흔적들은 어찌할 수 없는가보다...
어느순간..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되었을쯤부터..

한해가 수년이 지난 것처럼...세월의 흔적이 유난히도 크고 깊어진다.
나이 서른이 되기를 바라던 때가...
그저께 같은데...
이제는 산너머 보이지 않는 마을과 같이 머리속에만 그려진다....

늘 지나는 가을을 추억하지만...
올해도 가을 또 추억한다.....

???
무엇을 이가을에 거두어야 할까? 마음이 바뻐진다. 가을이 깊어지고 년말이 다가올수록 ....끄윽...쩝...
...........................
하지모 이야기/무지개가 내리는 마을 2007. 9. 9. 00:04 by 하지모
드뎌 초대장을 받고 ...티스토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분의 도대장 배포글을 티스토리에서 보고 신청했지만 소식을 받지 못했는데...
드뎌 오늘 티스토리에서 기다린 끝에
리카(rica)님의 초대장배포글을 보고 신청...하였는데...

리카님이 빠르게 보내주어서...티스토리 블러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앗싸~! 가오리? ^^**~

리카님 고맙구요. 늘 힘차고 즐건 시간되세요...^^**

새로운 재미가 있지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드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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