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화와 낙엽 그리고 아이들...단풍을 밟으며, 추위를 뚫고...
가을 국화가 추위를 뚫고, 아이들은 떨어진 단풍 낙엽을 밟으며 늦가을을 보냈습니다.
이제 그저께가 되네요.
오래된 아파트라서 그런지 나무들 가지가 많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많습니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온실에서 자란 국화가 아닌 그냥 찬바람과 더운바람을 맞고 자라서 꽃을 피운 국화(소국?)과 꽃을 발견하고, 향이 진하다고 하면서 좋아라 합니다.
국화향이 무척 진해요
<야생에서 피어난 국화꽃이라서 그런지 국화향이 무척 진했습니다.>
짙은 향을 내는 국화꽃 |
<방안에도 국화향이 피어났습니다. 아이들은 연신 코슬 드리되고 국화향기 좋다고 합니다. 국화 색깔이 참 곱습니다. 진하면서도 국화꽃 칼라가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낙엽이 된 단풍을 밝으며... |
낙엽이 된 단풍을 밝으며... |
낙엽 밟으면 나는 소리조차도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놀이가 됩니다.
가을이 주는 이 느낌들도 곧 하얀눈이 내리면 새로운 느낌들을 아이들에게 주겠지요...
그러면서 한편으론
겨울이 오더라도 우리들 마음과 생활에는 훈훈함이 피어나기를 바래봅니다.
아이들에게 웃음이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추운 늦가을날 새벽에.....
by 최부장
** 일반적인 국화 꽃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냥 국화과 꽃인 것 같아서 국화라고 했습니다. 국화의 일종이 맞겠죠^^